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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 into'에 해당되는 글 441건

  1. 2011.08.10 수해대책은 국민의 몫?
  2. 2011.08.10 공짜는 다좋아~
  3. 2011.07.30 [Restaurant ] Baltimore-Inner harbor
  4. 2011.07.30 [Movie] 7월의 영화 + 애니
  5. 2011.07.27 부르는게 값?
  6. 2011.07.27 I love Dimchae, I love Mam :)
  7. 2011.07.13 죽쑤어서 나주기~ ^^
  8. 2011.07.09 [Restaurant ] Uncle Julio's

예산책정은 엄한 4대강 사업에 몽땅 쏟아붓고,
앞으로 수해대책은 또 국민의 세금으로 뜯어간다고라??
이거야말로 수해대책을 국민에게 물리겠다는것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진정으로 국민은 정부의 봉?
정부가 조폭도 아니고 선량하고 힘없는 시민 피를 제대로 빨아먹고있구나~


**********************************************************************************

서울시 홍수대책? 하수도요금 6배 올리겠다는 것"

[오마이뉴스] 2011년 08월 08일(월) 오후 08:51
[오마이뉴스 이주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서울 동작대교에서 5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둔치까지 물이 차올라 홍수 위기를 맞고 있는 한강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그는 "지금처럼 비가 오면 어떤 도시도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라디오 연설에서 "우리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강 주변 상습 침수지역이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며 '자화자찬'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4대강처럼 기후변화 시대에 맞춘 새로운 재난 기준과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7월 집중 호우 피해가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주장이 같은 날 제기됐다. 이 날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이번 수해, 천재인가 인재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안병욱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4대강 사업을 하면서 홍수 피해가 없어질 것처럼 홍보했는데 4대강 사업 마무리 단계인 올해 들어 피해가 더 막심해졌다"며 "4대강 사업은 기후변화 적응의 핵심인 '취약성 평가'를 생략한 채 엉뚱한 곳에서 국가역량을 낭비한 사업으로 합리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무력화 시켜 오히려 피해를 키웠다"고 강조했다. 홍수 피해가 날 곳에 쓸 돈이 4대강 사업에 쓰여 홍수 피해가 커졌다는 것이다.


안 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도 "디자인 서울, 한강운하, 무상급식 저지에 막대한 예산을 쓰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수방예산은 줄인 오세훈 시장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며 '홍수 피해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결국, 인재라는 것이다.


"서울시 수방대책 비용은 1인당 222만 원 내야 하는 비용"


 


토론자로 자리한 염형철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역시 "서울 홍수는 인재"라고 못 박았다.


염 사무처장은 "서울시는 올 해 홍수를 104년 만이라고 주장하고 지난 해에 호우는 500년 규모라고 했으며, 2009년 여름 호우 때는 63년 만의 홍수라고 했다"며 "상습적으로 '천재지변'이라 주장해왔지만 올 해 '104년'은 관악구 신림동 일대만을 의미할 뿐 다른 지역은 서울시 홍수 배제 기준 이내에 있다"고 말했다. 결국, 서울시가 전체적인 홍수 통계를 기준점으로 삼지 않은 채 의도적으로 기준점을 취사선택해 'OO년 만'을 내세우며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임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면산 사태의 경우 인공시설물들이 산사태의 시발점이었고, 강남과 광화문은 도시의 과도한 개발로 서울시의 50% 가량이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게 침수 이유"라며 "현재 서울시가 내놓은 '펌프장 몇 개 추가, 하수관거 전체 교체' 등의 계획은 (홍수 피해) 예방에 전혀 도움이 안 될 뿐더러 막대한 예산 낭비만 가져올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하수관거를 통한 배수만이 아니라 빗물의 저류, 지하수의 충전 등을 통해 홍수유출의 저감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사무처장은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수방대책은 총 22조 150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드는데, 이는 서울시민 1인당 222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치수예산, 재난기금을 다해도 턱없이 부족해 나머지 예산은 시민들에게 하수도요금으로 부과하겠다는 것으로 연간 하수도요금을 현재 10만 원 선에서 60만 원까지 올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8일,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이번 수해, 천재인가 인재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 이주연


"이번 산사태는 난개발 대가, 20년 동안 국가가 방치"


20여 년간 언론 등을 통해 산사태의 위험성을 경고해 온 이수곤 서울시립대 교수는 "인재냐 천재냐 말하는 것 자체가 사치"라고 일갈했다. "이번 산사태는 1990년대 난개발의 대가로 충분히 예상했던 일로서 20년 동안 국가가 방치했다"는 것이다.


"현 상황에서는 부산에 폭우가 오면 부산에서, 서울에 폭우가 오면 서울에서 산사태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한 이 교수는 "천재면 피해자가 거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인재면 공무원이 형사 책임까지 져야 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은 천재로 만들어 결국 끝없는 소송의 소모전으로 발전하기 쉽다"고 짚었다.


그는 "국내 분쟁에만 그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UN이나 UNESCO를 통해 정식으로 기술자문을 요청해 제대로 된 산사태 재해대책과 시스템 구축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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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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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은품을 얻을수 있는일은 그리 흔하지않다.
공짜 이벤트행사는 간간히 있는편인데 소비와 함께 덤으로 얻어지는 상품을 받는일은 드물기때문.
그래서 뭔가의 행사가 시작되면 미국애덜도 벌떼처럼 몰려드는지도 모르겠다.
여튼,,,울동네 shell주유소에서 얼마전부터 돌아가며 사은행사를 하고있다.
25불이상 주유시 5불 공짜카드와 에너지 드링크 한병, 자이언트에서 제공하는 공짜 장바구니가 덤으로 딸려온다는것.
게다가 한쪽에 자리한 아이스크림 자동차에서 공짜 아이스크림까지 제공하니 이야말로 1석4조.
고유가시대 이런행사를 지나칠수는 없지않은가.
일부러 시간내서라도 가서 주유를 해주는 미덕(?)
일단 아이스크림을 하나 받아 즐기며 주유를 하고있으면 나머지 사은품은 일하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건네준다.
집에서 놀고있는 나로선,,,,마실나오듯 슬슬 나와 25불씩 두번을 주유하며 10불을 벌어냈으니,,,
아싸~~!! 흐믓하여라.



 

▲ 주유소 초입에 붙은 이벤트행사 안내




▲ 주유소입구부터 밀린 차량으로 조금의 인내가 필요하지만 이정도 쯤이야~




 

▲ 주유를 하며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여유~ ^^




▲ 공짜혜택은 누려줘야 제맛!




▲ 두번의 주유로 얻은 식은죽먹기 카드획득...올만에 밥값좀 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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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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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4월말부터 딱 한철,,시작되는 크랩시즌..

바닷가 근처에선 어김없이 크랩하우스가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런즉, 우리도 연중행사마냥 찾게되는 이너하버의 크랩하우스.

시즈닝이 알맞게(사실 처음 먹었을땐 엄청 짜다 느꼈던 이맛에 길들여졌다고나 할까?) 조미된,,

크랩은 정말이지 나의 식욕을 자극한단 말이쥐...



한시간정도 바다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다보면...




바닷가 근처에 자리한 크랩하우스



올해로 세번째 방문..나름 단골임을 자처한다는..ㅋㅋ




테이블에 깔아놓은 종이에 적힌 이글씨...처음엔 뭔말인가 했더니...미성년 술마시는 기준이더라는..



살짝 허접함이 느껴지는 도구를 갖추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크랩 한접시..그리고 조개 홍합, 콘까지 합류된 3단콤보




크기별로 가격이 매겨진,,,요거이 라지사이즈 시즈닝 크랩

노동의 대가 치곤 실속이 작은 편이지만 대여섯마리 먹고나면 그래도 뱃속이 빵빵해지는 포만감. ㅎㅎ








거리도 멀고 가격도 제법 고가인 시즈닝 크랩




날마다 갈순 없잖아~~ 그럼에도 크랩이 생각날땐,,,

울집앞에 한철 트럭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랩(트럭이라도 제법 유명하다는..)

더즌, 12마리를 사서 집에서 게파티를 했다.




미국 애덜한테는 비교적 인기가 없는 암케,,,,그래서 수컷보다 암컷이 가격도 조금 저렴하다.

알이 꽉찬 요놈을 왜 싫어하나 몰러~ 우린 당근 암컷으로 주문

 게다리 잡고  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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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올마이티
감독 톰 새디악 (2003 / 미국)
출연 짐 캐리,모건 프리먼,제니퍼 애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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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짐캐리의 모습에 그의 영화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리뷰가 좋아 보게 된 영화,,,,,후회없이 재미있었던...



마마
감독 최익환 (2011 / 한국)
출연 엄정화,김해숙,유해진,전수경,류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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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다른 세가지 색깔의 엄마 이야기,,,,그러나 결론은 하나~ '무한사랑'
세상의 엄마는 참으로 위대하다를 오늘도 느끼게해준
가슴찡한 이야기...웃음도 있어 좋았다.




논짱 도시락
감독 오가타 아키라 (2009 / 일본)
출연 코니시 마나미,오카다 요시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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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 계획도 없이 꿈도 모르고 살아온 한 여인의 갑작스런 홀로서기~
특별한 재미도 없지만 특별히 재미없지도 않은...
 



고 녀석 맛나겠다
감독 후지모리 마사야 (2010 / 일본)
출연 최재호,정선혜,야마구치 캇페이,카토 세이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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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이야기에 눈물나게했던 감동이 줄줄~
기른정이 돋보였던,,,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아름다운 이야기...




리오
감독 카를로스 살다나 (2011 / 브라질,캐나다,미국)
출연 송중기,박보영,제시 아이젠버그,앤 헤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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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정열 쌈바에 흥겨웠던...
날지못하는 애완새 블루의 새로운 세상적응기...재미가 솔솔~ 




트루맛쇼
감독 김재환 (2011 / 한국)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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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짐작은 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일줄이야~
다큐형식으로 만든 영화,,,한국 맛집의 실태를 제대로 보여준 혀를 내두르게했던 영화.
이영화를 보고 각 방송사들이 조금은 부끄러워해주길 바랄밖에~.



극장판 메이저: 우정의 강속구
감독 카토 타카오 (2008 / 일본)
출연 쿠마이 모토코,모리쿠보 쇼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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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다운받은 애니,
끈끈한 야구팀워크를 보여준,,,감동의 만화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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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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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미국에 올때만해도 2년후 한국으로 컴백한다는 생각으로 대부분의 살림살이는 중고품들을 구입했었다.
그중 하나가 청소기..
전주인의 말을 빌자면 1년사용한 것이라고 했고 제법 비싼값에 구입을 했는데,,
5년이 채 안되는 이싯점에서 그만 한번에 훅~가버리고 말았다.
그래,,요며칠 소리도 신통치않고 먼지를 빨아들이는 느낌도 당췌 느껴지지않는것이 이제 곧 가겠구나 했는데
나쁜 예감은 틀린적이 없다~ ㅠㅠ



묵직한 무게에 청소할때마다 내 힘을 다빼놓았던 후버청소기 




예산에도 없던 지출이 또 생긴다는 짜증스러움과 무거운 청소기에서 탈피할수 있다는 즐거움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이래저래 온라인을 뒤져보고 스토어도 방문하며 입맛에 맞는 청소기를 선택은 했는데 당췌 가격이...ㅠㅠ
텍스까지 합쳐 600불에 달하는 청소기를 사려니 가계출혈이 만만치않다.
그래도 기왕 사는거 미래를 바라보며 괜찮은 놈으로 골라 오래 써야한다는 생각에 비싸도 고고~~

미국마켓이 웃기는것이 같은 물건임에도 각 스토어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
어디는 세일을 해서 400불 썸씽, 또 어느곳은 단 1%도 세일이 안되고,,,
그런데 오래 살던 사람들의 팁에 의하면 다른 스토어와 가격차이가 있는 물건들은 price match를 해준다는것.
온라인상에서 핫딜로 판매되는 것을 발견하고 프린트를 해서 스토어를 방문했다.
사실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간단한 일이지만 물건을 오더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제법길고,
물건을 직접 고른게 아니니 재수없어 불량이라도 만난다치면 캔슬하고또 오더하고 하는일들이 번거로워
나는 대체로 스토어에서 직접 사는것을 즐긴다.


여튼,,내가 선택한 스토어는 여러모로 가장 관대(!)한  Kohl's라는 big box store.
다행히 프라이스 매치를 해준다하여 가격흥정 320불썸씽,,거기에 스토어 카드를 오픈하니 20% 디스카운트,,,
그리곤 행사기간이라 50불 소비에 10불 kohl's cash를 준다고 하니 횡재도 이런횡재가 없다.
결국 600불에 달하는 청소기를 270불에 낙찰했다.
시간과 발품을 투자하니 정말 이렇게 황홀한 가격에도 구입이 가능하다는것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제값주고 쇼핑을 하는건 바보스러운 일이라더니 틀린말은 아니었나보다.
제품들이 무슨 중고품 떨이 흥정도 아니고 말이다.
어쨌든 이번 청소기 구입을 통해 말만 잘하면 실속있는 쇼핑이 될수 있다는 유용한 팁을 깨달으며,
이를 계기로 그동안 잠잠했던 지름신이 자꾸 고개짓을 하는듯하다. ^^ 






 



이곳에선 제법 인기상품인 다이슨 시리즈, 기존사용제품에 비해 날씬한 몸매, 가벼워진 체중에 동굴이가 붙어 방향전환도 쉬워 청소가 한결 수월해졌다. 무엇보다 쭉쭉 흡입하는 먼지를 실시간 눈으로 직접 확인할수 있어 청소하는 내내 속이 다 시원해진다는..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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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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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큰  도둑, 며느리는 좀도둑 딸은 예쁜도둑이라지만,,,,
나는 울엄마의 철없는 도둑인지도.....

미국와서 김치를 담궈먹기시작한지도 벌써 2년차,
늘 김치 담그는 일이 힘들어 죽겠다는 말을 시작으로 엄마 옆에 있었음 맛있는 김치 얻어먹고 살았을텐데 하는 투정에 냉장고가 작아 김치를 담궈도 넣어둘 곳도 변변치않다는 레퍼토리로 끝맺는 나에게 엄마는 늘 마음이 아팠었단다.
결국 김치냉장고를 사줄테니 얼른가서 주문을 하란다.
엄마의 살림도 뻔한것을,,,,알면서도 솔깃하는걸 보면
부모자식관계란 이렇게 한쪽은 무한 give를 또다른 한쪽은 무한 take를 한다는것을 실감한다.
이젠 내가 뭔가를 해드려도 해드려야할 나이임에도 엄마앞에선 항상 철없는 자식에 불과한 나.
,,,,그렇게 주문한 김치냉장고를 보고 좋.댄.다~~ㅋㅋ
어쨌든 나의 철없는 행동으로 우리집에도 김치냉장고가 생겼다.



기쁘다 딤채만났네~~~♬
두칸으로 나뉜 냉장고속에 김치통이 각각 4개씩 총 8개, 일렬로 정렬!! ㅋ



김치 냉장고가 생겼으니 이젠 냉장고를 채워야 맛!!
그래서 시작한 김치담그기가 3일이 지나서야 끝이났다.
그리곤,,,울집 냉장고엔 배추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4종세트와 싱싱한 야채가 꽉꽉 채워졌다.



열무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포기김치


다 담군 김치들을 보니 한없이 뿌듯하다. 므흣~~  *^_________^*
김치냉장고를 보며 안먹어도 배부르다하니 울엄마 왈, 행복해하는 '내새끼' 보니 엄마도 배부르단다.
엄마의 무한사랑에 세상의 딸들은 언제쯤 철이드려나~~ ㅠㅠ

" 엄마 알랴뷰~~♥ "





태어나 처음부른 이름
이 우주에서 가장 강한사람

살아만 있어도 고마운 사람
,
,
,
우리엄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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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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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남편을 출근시키고 돌연 급체를 했다.
우유한잔과 복숭아 한개의 위력(?)이 이토록 클줄이야.
갑작스런 복통으로 화장실 변기를 부여잡아야했던 상황.
먹은것도 없이 뱃속을 확인한뒤 침대와 하루종일 친하게 지냈다.
자다깨다 반복하며,,,

남편은 퇴근해 오자마자 팔을 걷어부치고 죽을 끓이기시작했다.
오랜시간이 지나 완성된 야채닭죽.
아픈건 잊고 간만에 먹는 죽이 참으로 맛좋다며 좋아라~
맛나게 먹는 나를 보며 한마디 한다.
죽은 내가 너보다 더 많이 끓였지? 그래서 죽만큼은 자신있어~
가만 생각해보니 아플때마다 열심히 죽을 쑤었던 남편,,,
그덕에 몸이 더 빨리 회복되는지도 모르겠다.

어제 끓여놓은 죽을 오늘 아침,점심에 나눠 먹고났더니 컨디션이 제법 나아졌다.
남편은 한번 더 죽을 먹고 속을 편하게 하는게 좋겠다며 저녁에도 죽을 끓여줄테니 암것도 하지말고 있으란다.
아픈일이 잦은 나에게 짜증도 날법한데 7년간 한번도 싫은내색을 않고 한결같은 남편이 참 고맙다.
그리고 아플때마다 정성들여 죽을 써주는 그 마음이 감동이다.

아픔을 잊기에 충분한 사랑죽~
정말 맛있는데,,,, 더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네~ ^^


 
             남편이 끓여준 소고기죽


한결같은 그 모습과
한결같은 그 마음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감동시켜 본 적 있는지.
사람이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감동.
'한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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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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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차타고 10분거리 경치좋고 볼거리도 많은 워싱터니안 센터는 저녁을 먹고나면 자주 애용하는 산책장소중 하나.
영화관은 물론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점도 많아 주말이면 인파가 끓이질 않는 이곳을 산책하며 늘 구경만하다가
지난 토요일엔 조조영화를 보고 브런치를 먹자고 이른아침 방문했다.
영화관람후 선택한 음식점은 '엉클 훌리오스'
멕시칸음식점으로 늘사람이 들끓는 이곳은 달라스, 시카고, 워싱턴DC등 5개지역에만 볼수있는 제법 이름난 체인점.
멕시칸음식은 그닥 좋아하질 않는 내입맛에도 잘맞는걸보면 더 말하나 마나~ ^^




 

워싱턴센터 전경,,,작은 호수에 오리,거위떼들이 한가득,,,보트도 떠다니는 한가로운 풍경이 볼때마다 정겨운...



홀리오 아저씨의 캐릭터가 담긴 간판,,,특히 주말 브런치가 유명하다




간판 하나에도 멕시코 느낌이 팍팍!!




 

아이스티를 시켰는데 빨대대신 커다란 숟가락이 꽂혀있다..이건 뭥미?? ㅋㅋ





이것은 우리부부가 좋아하는 메뉴 'Quesadillas' 
치즈가 쭈~~~욱,,,,,느끼한것이 정말 맛난다. ㅎㅎ





요거이 'Mesquite Grilled Beef Ensalda Grande'
이름은 길고 거창한데 간단하게 소고기 샐러드임. ^^





요건 기억나지않는다. 대체로 나쁘지않았던 맛이었는뎅..ㅠㅠ


그밖에 직접 구워낸 나초와 멕시칸소스는 공짜 에피타이저,,먹는데 급급하야 사진찍는걸 놓쳤지만
 고소한 맛,,,공짜의 맛,,,,최고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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