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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Roman Bath House 2층에 위치한 역사 박물관이다.


 ※ 참고 [West Virginia] Berkely Springs - Old Roman Bath House 링크 

 http://imcute.tistory.com/entry/West-Virginia-Berkely-hot-spring 



갈때마다 꼭꼭 닫혀있던 저 문을 세번째 방문만에 드뎌 들어갔다. lol

5월에서 10월 사이에만 그리고 토, 일에만 개방이라 시간을 잘 맞춰야한다는. 





입구 앞에 놓인 토마토 관련 포스터들


한국으로 치면 미스 토마토? 도 뽑으며 토마토 페스티벌이 열릴만큼 토마토 생산에 좋은 토양이었다는데

그러나 현재는 토양의 특성이 바뀌어 토마토 대신 사과수확을  그리고 10월에 사과페스티벌이 있다고.




토마토에 관련된 이 지역 유명 제품들은 모두 모아놓은 전시실~






온천을 즐겨 자주 방문한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덕에 명성이 자자한 만큼

박물관 내부에도 조지 워싱턴에 관련된 자료들이 꽤나 많이 눈에 띈다.






18세기 사우나 실,,, 안을 들여다보니 지금의 우리 사우나실 처럼 나무로 만든 의자가 둘러져있고

뻥~ 뚫어둔 천장?에 얼굴을 빼곡히 내밀고 사우나를 하는 모양새.





▲ 그때 그 시절, 수영복!

니트나 면 소재의 민소매와 짧은 반바지 스타일이다.


휘리릭~ 도는데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 입장료 무료, 그러나 입구 한켠에 도네이션 박스가 똬~악, 지역발전을 위해 자율적으로 도네이션 플리즈~라는 ^^ * 



♣️ 2 Fairfax St. Berkeley Springs, WV. 25411

♣︎ Open : Sat. Sun. 11am-4pm

📞 800-447-8797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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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아트갤러리에서 이번엔 세잔 초상화 특별전이 열렸다.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자주 찾아보지않게 되는 미술관

친구 Lia의 취미에 동참하며 그 덕에 나도 오늘은 교양 쌓는 시간을. ㅎㅎ

 


항상 이곳이 특별전이 자주 열리는 장소. 그래서 타이틀이 수시로 바뀐다.

이번엔..

Cézanne Portraots! 




폴세잔 하면 학창시절 배운 인상파 화가, 풍경화로 각인되어있는 터지만,

워낙 유명한 화가인지라 그시절 배웠던 낯익은 작품들이 제법 눈에 보이더라는. 






Boy in a Red Vest(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

이 작품도 익숙하다. 이렇게 눈에 익는건 누구나 아는 유명한 작품이라는 입증. ^^







온김에 항상 둘러보게 되는 코스들~




항상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드가의 작품, 

Little Dancer of Fourteen Years(14세의 어린 무용수)








다양한 로뎅의 작품들도 감상할수 있다.



The Thinker(생각하는 사람)

로뎅이 지옥의 문 상부 중앙에 고뇌하는 단테를 염두해 두고 만든 작은 조각상






사실 네셔널 아트 갤러리를 일부러 오는 이유는 바로 이곳 최고라 손꼽히는 이 작품때문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듯.

갈때마다 한번씩 보게되는 이 작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Ginevra de Benci(지네브라 데 벤치)'

이제야 업로드를 해본다. 


Ginevra de Benci 의 앞면


이 여인 지네브라 데 벤치는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부유한 은행가 아메리고 데 벤치의 딸로 아름다움과 지성을 겸비하여 많은 예술가들에게 흠모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이 초상화는 지네브라가 당시 유명 행정관인 루이지 데 베르나르도 니콜리니와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그려졌다고.

그러나 아름다운 금발의 깨끗한 이미지와는 달리 그녀의 표정에는 어떠한 감정도 찾을수 없고 품위있고 도도해 보인다.

특히 이 작품은 다빈치의 유일한 양면 그림으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볼수 있다.

앞면은 그녀의 도도한 모습의 초상화이고 뒷면은 앞면과 이어지는 식물 이미지를 넣은 것이 특징 




Ginevra de Benci 의 뒷면


뒷면에는 '미는 덕을 장식한다' 는 의미의 글귀 'VIRTUTEM FORMA DECORAT '가 적혀있다.

다빈치가 지네브라의 머리 위쪽으로 화관처럼 가지를 드리웠는데 이것이 노간주 나무로 뒷면에도 이 나무가지와 이를 둘러싼 월계수와 종려나무 가지로 화관을 그렸다. 르네상스 시대의 순결을 상징하는 식물이기도 하여 다빈치는 이 식물을 통해 미와 덕의 관계를 보여주며 지네브라의 아름다움을 칭송하고 있다고.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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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스프링스를 네번째 방문만에 주옥같은 카페 발견 ~

늘 밥먹고 출발, 스파후에 장소를 이동해 저녁먹고 오는 일정에서 벗어나,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해 밥먹을 곳을 찾다보니 이제야 이곳에 눈에 들어오긴 했다. 



커피하우스라는 이름에 그저 음료만 먹을수 있는 카페인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다양한 샌드위치와 음료들이 가득~ 




아직 추운 날씨탓인지 밖으로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사람들은 꾸준히 들락댔지만 식사때가 지나니 사람들도 금방 빠져나가 기회는 이때다~하고 카페 전체샷 한컷 찰칵!




커피볶는 기계는 장식일 뿐~ ^^





너무 추워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몸을 녹이는중..

커피 안마시는 울 남편님 어쩌다 한번 마시면 주문하는 에스프레소, 오늘이 그 '어쩌다 한번' 있는 날~ ㅎㅎ 




▲ 울남편이 선택한 고기없는 샌드위치, Naked Tom Foolery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에 토마토 양파, 상추뿐인데 정말 느무느무느무 맛있어서 반은 내꺼로~ ▼





내가 선택한 건 언제든 주문 가능하다는 아침메뉴, 비스킷에 에그 소시지 치즈 샌드위치.

홈메이드 소시지라길래 좋다고 시켰는데 헐, 고기냄새가 어찌나 심하게 훅~들어오던지.. ㅠㅠ

조금 먹다가 남편에게 기꺼이~ 양보했다는.ㅋㅋ ㅠㅠ





 23 Fairfax Street Berkeley Springs, WV

📞 304-500-2710

♣︎  www. FairfaxCoffe 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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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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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냉담이 너무 길어지고 있는 요즘,

메릴랜드 정착후 잠시 몸담았던 한인 성당에서 뜬금없이(? 그간 한번도 온적이 없던터라..) 부활절 판공성사표가 배달되었다.

반갑기도 하고 한편엔 부담감과 함께 살포시 죄책감마저.... ㅜㅜ;;




무튼,,

무심코 보다가  발견한,,, 

내 이름 밑에 적힌 호주 란~에 남편 이름이 적혀있다.


너무 오랫만에 듣는 단어라 생소하기도, 묘하기도 했던..'호주'

사전적 의미론  호적법에서, 한 집안의 주인으로서 가족을 거느리며 부양하는 일에 대한권리와 의무가 있는 사람을 이르던 말...이란다. 


그러고보니 어릴적엔 호구조사란에 늘 적어야했던 우리집 호주=울아빠...였었지.

결혼하면 남편이, 남편 사망시엔 아들이...그렇게 구시대적 고루한 남아선호사상이 만들어낸 사회악이었던 일제의 잔상.

그렇게 호주제가 폐지 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건만, 

오래전 이주해온 이곳 교포들의 사고가 60년대에 머물러있다는말이 틀리진 않나부다. 아직도 이런 용어를 사용하는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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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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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밤11시!  남편이 갈때가 있다며 데리고 나온 이곳은 울동네 오분거리에 위치한 카페.

밤문화가 없는 미국살이는 심심하다못해 건조할 지경, 

간만에 밤문화를 즐길만한 곳을 발견한거다.



일전에 이 근처에 왔다가 손님이 끊이질않아 맛집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오니기리나 타코야끼 같은 간식정도만 가능한 커피와 티, 음료가 주류인 카페라 나중에 와보자고 미뤘던 곳,    Tea-Do!




운영시간은 평일엔 자정까지,

금토는 새벽 한시까지..

젊은 청춘들이 갈곳이 없다보니 모두 이곳에 모인듯 이 늦은 시간에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나는 버블티, 남편은 스무디

오늘은 내 메뉴가 완승!!! Yay~~ ㅎㅎ




한국 푸드트럭에서 사먹던 그 맛을 상상하고 주문한 다코야끼는.. 

 가쓰오부시만 뿌려준, 다코야끼 소스도 없이 데워서 내준 냉동요리 ㅠㅠ

그나마 싼 가격에 위로 하며, 맛난 음료와 올만에 느껴본 젊음의 분위기에 취해봤다.    





 838 C Rockville Pike, Rockville, MD 20852

 📞 301-309-0863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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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의 동명소설을 영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e-book으로 다운받아놓고 밀어둔지 몇년, 결국은 영화로 미리보기~

뒷얘기가 궁금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장 넘기게되는 기욤책의 읽을때의 특징처럼 영화도 그런 느낌으로 보게되었다.

30년전 나를 찾은 나, 과거를 돌려보려는 그들의 노력, 그리고...여운.

아마도 책을 먼저 읽었다면 이 영화 어땠을까 싶지만 적어도 미리본 영화는 흥미롭고 재밌고 신선했다. 







 

   이미 화제가 되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이 있음에도 결국 독서는 뒷전으로,  영화로 먼저 접하게 되고 말았다.

과거와 현재가 얽히고 설킨 시간여행. 

늘 그렇듯 책만큼 잘만든 영화를 본적이 없기에 아마도 책은 훨씬 더 감동과 재미가 숨어있겠지...하며 참 재밌게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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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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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서 많은 계획도 세우고 목표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도 가졌었는데..

난 작심삼일도 안된다. 그저 작심 몇시간?! ㅠㅠ

벌써 3월도 중순을 치달았고, 계절이 바뀌는 기운도 감지하며 초조함과 한심함이 동시에 찾아들었고, 

정신이 육체를 지배해도 모자랄판에 무기력하기만 한 몸이 나약한 정신을 짓누루고 있다.






목표를 향해 진격 한번 못해보고 좌절되고 있는 나의 한심함을 남편에게 토로했더니

남편왈, 목표를 '격하게 아무것도 안하는것'으로 정해보는건 어떠냐고 묻는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힘들땐 그저 아무것도 안하는 걸 목표로 올 한해를 살아보라는 조언 아닌 제안?

조급해하지 말란다.

근데 이건 뭐지?

정해진 내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정말 날마다 아무것도 안하고 살고있는 나에게 비난이 아닌 이 신박한 남편의 제안이 

잠시 나를 안도감과 함께 그래도 되는, 그래도 괜찮다는 '마음의 위안'이 되는거다. 

정말 격하게 그 제안을 실천하고 싶은 그 순간, 갑자기

4월부터가 아닌 지금부터라도 다시 심기일전 해볼까?싶은 '의욕'이 찾아든다.  ^^

때론 따끔한 충고보다는 따뜻한 이해가 더 사기충전이 되는 까닭이다.



자, 다시~시작해볼까~ ^^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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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남, 올해로 16번째 발렌타인데이~ 

언제나 한결같은 남편의 사랑에 고맙고 행복하다.



장미꽃

카드

초콜렛 16알

그리고 (내가 갖고싶어하던) 스카프


and

저녁만찬


해피 발렌타인데이, 성공적~ 👍



🥂  [Restaurant] MoCo's Founding Farmers


http://imcute.tistory.com/entry/Restaurant-1518669325537?category=562683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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