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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 into'에 해당되는 글 441건

  1. 2009.11.28 특별한(?) 보상
  2. 2009.11.28 김치없인 못살아~
  3. 2009.11.20 생쥐와의 전쟁
  4. 2009.11.13 [애니]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5. 2009.11.13 내 평화 돌리도~~
  6. 2009.09.05 마른하늘에 비비탄?
  7. 2009.09.04 변화
  8. 2009.09.04 인생은..

서부에서 1년반을 바깥일을 하며 남편 내조(?)를 했다.
나 스스로 내조의 여왕이라 칭하며 공치사를 해댄건,
알아달라기보다 힘겨움을 극복하는 나 나름의 위로였다고나 할까?

그런 나에게 남편은 그동안의 노고가 컸다며 이에 대한 작은 '보상'을 해줬다.
다름아닌 나만의 통장!
그속에 큰돈(?) 한장(!)을 디파짓해주는 센스까지~

그동안은 우리부부는 공동계좌를 하나 만들어 사용한게 전부인지라

어쩐지 나만의 통장은 특별하게 느껴진다. 크하하 :D
  


통장이래봤자,
우리나라처럼
통장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계좌를 하나 만들면,
DEBIT 카드라고
직불카드와 같은 의미의 카드를 하나 준다.
예금도 인출도
이 카드로 하면 되는...

어쨌든,
내 얼굴(보안상 지움 ㅋ)이 박힌
조금은 아동틱하지만
귀여운 카드로 신청!

얼마전 이 귀여운 카드가 우편으로 도착했다.

도착한 카드를 보며 남편은 가끔씩 이 통장으로 돈을 넣어주겠다는 깜찍한 발언도 해주었다.
뭐,,그렇다고 생활비 통장을 남편이 관리하는것도 아니다..
결혼전부터 남편돈도 내돈, 내돈도 내돈이었으니..^^

단지 니돈 내돈없이 공동계좌로 함께 쓰던터라 
철저히 나 자신만을 위해 쓰라고 만들어진 오직 나만의 통장은 아주 큰 돈은 아니라지만 기분좋은 보상이다.

이렇게 나만을 위한 뭔가가 있다는건 늘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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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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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업주부로 돌아온 이상,,,,주방은 내가 접수(!)한다..캬캬
일단 금값보다 더 비싼 금치....를 만들기 위해 커다란 양은그릇과 망그릇을 샀다.
이것만도 40불...
산 이상 본전을 뽑아야하니까~ :+)

며칠동안 종류별 김치를 죄다 담굴테다.
열무김치, 양배추김치, 깎두기, 무말랭이, 그리고 곧 담궈야할 배추김치까지...

김치없인 절대 못사는 우리 부부,,,,,월동준비 끝???? 아니 곧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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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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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서 20분거리의 도시..Gaithersburg..
생소한 이마을에 둥지를 틀고 한달간의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너무도 지저분한 아파트(정말 겉으론 멀쩡해서 계약한거였는뎅..)는
살면 살수록 정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마치 소독은 제대로 안되었던듯 바퀴벌레는 물론 보도듣도못한 벌레들이 하루에
한두마리씩 발견될때마다 질러야했던 비명과 스트레스,
비만 내리면 바로 옆집 커다란 개한마리가 내품는 비릿한 개냄새
그런가하면 사이드로 자리한 인도사람의 독특한 향신냄새는 매 끼니마다 풍겨오고,
도무지 햇빛이 안드는 집안은 음산하기 짝이없는...

그러더니 마침내 급기야 일이 벌어졌다.
생쥐한마리가 내 발밑을 쌩~하고 지나가는데
온몸으로 느껴지는 공포감이라니..ㅠㅠ
오피스에 전화를 하니 동부에서는 비일비재한 일들일뿐,,,,위급상황이 아니란다.
어이상실 :(

온집안을 한바탕 뒤집어보니 집안 곳곳에 쥐들이 들고날수있는 출입구멍이 뻥뻥~
급기야 쥐똥까지....으아아악~~~~~~~~
나갈때 나가더라도 잠시는 살아야하니
집안 구석구석을 다 청소하고 구멍이란 구멍은 죄다 틀어막고 쥐덫을 사러 갔다.
그런데...뜨아~
홈디퍼 한쪽 코너가 쥐들을 위한(?) 곳이라니..

갖가지 쥐를 잡는 도구들과 약들이 가득~
이제야 이곳 사람들의 무심한 말투,,,어쩔수 없다는 반응,,,을 알만했다.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하잖아.
쥐라니.....정말 더럽고 불결하기 짝이없는...

6,70년대 우리나라를 보는듯한 이 광경...
미국,,,,,정말 선진국 맞아??

어쨌든 그 이후 일주일만에 그 아파트에서 탈출을 했지만,
그 날쌘돌이 생쥐의 악몽은 당분간  떨칠수 없을 것 같다.

 



































                    * 홈디퍼에 친절히(?) 진열해둔 온갖 쥐잡는 도구들.
                                               끝끈이부터 쥐덫, 쥐약까지 1불50부터 25불까지 다양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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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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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쿠와 여름방학을
감독 하라 케이이치 (2007 / 일본)
출연 다나카 나오키, 니시다 나오미, 토미자와 후토, 요코카와 타카히로
상세보기

일본에서 전해지는 상상속 요괴 '갓파'를 주제로 한 애니..
기발한 상상력과 현대인을 반성하게 만드는
은근한 감동이 느껴지는 영화.
한번씩 눈물이 또르르르~~~
볼수록 귀여운 갓파 '쿠'에 나도모르게 빠져들고 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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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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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화 돌리도~~

2009. 11. 13. 13:3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우리집 애마 캠리는 나이(?) 가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비교적 이쁘게 잘 나간다.
장거리 여행에도 거뜬히 문제없이 해내는 울 애마.
그런 애마라지만 요사이 부쩍 병치레(?)를 많이 해
배터리에서부터 타이어, 오일, 엔진까지,,,애마에 들어간 돈만도 수억은 되는 듯.
그리고 잠시 숨좀 돌리는가 했는데 얼마전 아침 출근길 날벼락 맞은 일이 발생했다.

도착 5분전 거리에서 갑자기 쾅~하는 소리에
그야말로 비명아닌 비명을 지르고 앞을 쳐다보니.
운전석 앞 창 유리가 쫘~악 하고 깨져 거미줄문양으로 형성되어있었다.
무엇보다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이건 또 얼마짜리야~하는 돈생각뿐.  ㅠㅠ
회사에 도착해 앞을 보니 돌덩이 치곤 깨진 자욱이 좀 어설프다는 생각..
주위 남정네들의 진술에 의하면 이건 누군가 쏜 비비탄 자국이란다.
탄피라고라??
갑자기 아찔하고 멍해지는 기분이라니..

   

그럼에도 또다시 드는 유리가격...으아악~~
울남편한테 메시지를 보냈다..돈나갈 일만 생겨 나 너무 우울하다고,,,
울남편의 답메시지가 울적한 맘을 달래게 했으니.
***********************************
Do not worry. R U ok, i am fine...
***********************************
참 착한 남편.....이래서 사는 맛 난다니깐~ ^^

참고로 토요다 공장 가 견적을 뽑으니..캠리 오리지날 유리로 바꾸는데 1000불, 수리비 300불이란다.
대한민국 서민...미국에서도 서민으로 살아야지...
결국 오토샵가서 300불로 쇼부 봤다.
그렇지만 300불도 출혈은 크다..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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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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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남편은 그토록 가고싶어했던 국가연구소로 취직이 되었고,
나는 그토록 원하던 '자유인'(반대말 : 직장인)이 되었다.
그렇게 우리에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미국온지 2년 6개월, 내가 직장에 얽매여 산지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일단,
생활의 변화가 생겼다는 것엔 '설레임'
....새로운 삶은 늘 신선함을 동반하는 설레는 마음이기에...
굴곡(?)많던 알바니 생활에서 벗어난다는 것엔 '기쁨'
....내 생애 최악의 사람들을 만나 힘겨웠던 모진 삶에서 벗어난다 생각하니..^^
손꼽는 인간관계지만 그럼에도 친한 사람과의 이별엔 '슬픔'
....그럼에도 나만 슬퍼하는 듯한 웬지 억울한(?) 감정은 이곳 사람들은 이별에 늘 덤덤해보이기 때문?
이리저리 치이고 힘겨웠던 회사생활에서 벗어나는 것엔 '씨~원함'
....내 인생의 최악의 시간은 미국에서 해낸 사회생활,,,살기위해 다녔던 공간을 떠나는 기분은
   탈옥수의 기분과 흡사 다르진 않을거 같다는..^^
환경좋은 서부 생활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아쉬움'
....막상 떠나려니 참으로 날씨와 환경의 모든 조건들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시누이와 가까운 거리에 살게 된 것에 대한 '두려움(?)'
....울 시누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착한 손아래 아가씨임에도 오빠를 너무도 사랑하는
 그리고 시집 식구라는 것 만으로도 매순간 먹먹해지기 일쑤니까~ 

삶의 변화로 인해 이렇듯 하루에도 열두번씩 바뀌는 감정의 변화,,,
참으로 만감이 교차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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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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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버리면 잃었던 무엇인가를 얻는다.
인생은 항상 이런 플러스 마이너스로
균형을 잡고 있는 것 같다.
그걸 안다고 해도
무엇인가를 버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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