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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을 하며 신기하게 느꼈던것 중 하나는

미국애덜은 도통 운동화를 빨아 신지를 않는 모양새다.

시꺼먼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이들이 태반이라

 꼬리꼬리한 냄새가 풍길것 같은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이들을 자주 보게된다.

그렇게 한참을 신다가 낡으면 버리고 다시 사 신는다고 하니...

모든 이들이 그런건 아닐테지만 많은 이들의 행태라고.

운동화 값이 워낙 싸서 그런가?? 아님 그만큼 게으름쟁이???

게다가 간혹, 힘없는 아이들의 멀쩡한 신발을 빼앗아 매달아놓는 나쁜 애덜도 있다고 한다.

왕따가 일어나기도 한다고.

 

뭐, 어쨌든...

그렇게 시꺼매서 버려져야 할 운동화를 처리(?)하는 방법중 하나로

거리를 가다보면 아래 사진처럼 버려진 운동화들이 간혹 눈에 뜨인다.

이곳이 어디냐고???


.
.
.

바로 전깃줄!
참 대단한 기술이 아닐수 없다.
전기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운동화를 보며 처음엔 너무 웃겨 볼때마다 깔깔거렸는데.. 
자꾸 보다보니 나도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일기 시작했다.



나도 낡은 운동화를 꼭 하나 만들어야 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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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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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옆의 동지가 한 순간에 적이 되는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적은 언제든 다시 동지가 될 수 있다. 그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이때 기대는 금물이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지금 그 상대가 적이다, 동지다 쉽게 단정짓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한번쯤은 진지하게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 물어볼 일이다.
나는 누구의 적이었던 적은 없는지..


노희경의 현실에 확~닿는 주옥같던 명대사
오늘은 더 가슴팍에 팍팍~꽂아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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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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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대학 주변에 입소문 난 아이스크림 가게.
늘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며 저걸 먹겠다고 저렇게나 서있나 싶다가도
나도 언젠가는 가서 먹어봐야지....주먹 불끈 쥐게 되었는데..


지난번 우연찮게 가본 이곳.
상점 Ici는 불어로 here 라는 의미라고..

갖가지 과일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이 보기만 해도 침넘어간다는..
taste 할수 있어서 넘 좋다.
베스킨라빈스도 아닌것이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



한국자( scoop)에 컵은 2.85, 콘은 3.60
다소 비싼감은 있지만,
맛을 보면 후회않을,,,,,환상의 맛~  
버클리 대학 근처에 들를 일이 있다면 꼭꼭,,,그냥갈 수 없는 이곳을 강추한다!!








영업시간은 월욜 오후 2시 부터 밤 9시 30분
화-목 정오부터 밤 9시30분
금,토,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주소 :2948 college ave. Berkeley (510)665-6054
                                                         www.ici-icec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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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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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감독 원태연 (2009 / 한국)
출연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정애연
상세보기

정말 뻔한 스토리, 뻔한 소재,  진부한 신파 영화.
그 속에 가미된 원태연 스타일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치한 멘트들은
그러나 알면서도 슬픈마음이 들게하는...
나쁘지도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은 영화,,
그래도 보는내내 눈물은 끊임없이 나고,
끝난뒤의 여운은 오래도록 남는,,,,이 모순된 마음이여~

영화는 그럭저럭,
삽입곡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참~~~좋았다는..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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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좋아했던 사람에게 선물 받은 향수...버버리.

냄새에 취해, 선물에 취해
아끼고 아끼느라 고이 모셔둔 이 버버리 향수를
뒤늦게 발견하고 쓰려고 꺼내보니 냄새가 변해있었다.
몇번 써보지도 못하고
급기야 쓰레기통으로 버림받은...
향수..ㅜㅜ

무엇이든 '때'가 있는 것을..
아끼다 결국  X됐다.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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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벌써 결혼 5주년을 맞이했다.
기념일을 맞아 사랑하는 남편은 나에게 줄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이름하야 넷북(미니노트북)!!
옵션으로 무선마우스와 헤드셋까지 준비했으니,,참 세심하기도 하다.

요것이 구여운 나만의 넷북~




미국생활 나의 작은 소망이라면 현지 젊은이들처럼 노천카페에서 커피하나 시켜놓고
인터넷을 연결해 컴퓨터를 하며(물론 인터넷속을 헤매며 노는 일일테지만)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한낮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것이다.

미국에 와 어찌어찌하다보니 직장을 갖게되고
날마다 스트레스 넘치는 일을 하는 것이 어찌나 고단한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한 작은 소망을 안고 있는 나로서는,,,,
삶의 무게가 더 버거워서인지도 모르겠다.

남편은 조만간 날 구출(!)해주겠다고 했다.
내가 소망하는 그 '여유'를 찾으라고 했다.
그래서 미리 사주는 것이라고 했다.

고마운 남편의 깊은 마음이 담긴
이 작고 앙증맞은 넷북을 바라보며
나는 오늘도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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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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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피트 닥터, 밥 피터슨 (2009 / 미국)
출연 이순재, 에드워드 애스너, 크리스토퍼 플러머, 조던 나가이
상세보기

픽사의 열번째 애니메이션 'UP'
역쉬~~감동과 재미, 흥미를 모두 겸비한 픽사의 애니는 결코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왜 칸 국제영화제가 업을 개막작으로 내놓았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작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내 엘리와의 약속이며 젊은날의 꿈을 이루기위해
날으는 집을 타고 모험하는 노인 칼과 꼬마 탐험가 러셀이 함께하는 감동의 이야기는
애잔함으로 눈시울을 붉히게도 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모험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현실과 흡사한 캐릭터의 특징, 짜릿한 모험, 탄탄한 스토리에
보고나면 역쉬 픽사라는 소리가 절로~~~

또한 러셀의 모델이기도 한 한국계 애니메이터 피터 손의 연출작으로 <UP> 앞에 붙은 단편 <Partly Cloudy> 역시 볼만한 걸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황새가 아기를 물어오는 동화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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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시사만평에 실린 카툰 >


아침 출근길 하이웨이를 달리다보면
교통경관에 잡혀 딱지를 떼이는 이들의 모습을 빈번히 볼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가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요즘
급기야 서민의 벌금부과로 이를 충원하려는 모양이다.
나라재정에 피보는건 서민들,,,,한국처럼 미국도 예외는 아닌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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