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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 into'에 해당되는 글 441건

  1. 2010.03.04 우울,,,ing
  2. 2010.02.12 백년만의 폭설
  3. 2010.02.11 모듬튀김
  4. 2010.02.11 내겐 너무 착한 남편
  5. 2010.02.10 [movie] 호노카아 보이
  6. 2010.01.21 미씨 아줌마들
  7. 2010.01.21 [movie]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8. 2010.01.14 [movie] 걸프렌즈

며칠째 계속 드는 이마음,,,,,,우울함.
주기적으로 찾아드는 마음의 감기다.
가진것 없어도 이렇게 사는거 감사하는 맘으로 살자고 마음먹다가도
한번씩 주변인으로 인해 흔들리는 어리석음.....이라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나이 사십에 가진것 없는 내가 느끼는 상실감이란게 참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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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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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로 이사와 정말 징하게 눈을 만났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눈인지라,,,,별 감흥이 없었는데
자연경관이 좋은 이곳, 눈내린 뒤의 풍경이 감동스러워 바라보는 '눈'이 나쁘진 않다.
그런데,,,,지난 금요일 백년만에 폭설이 내렸다.
동부 일대는 비상이 걸렸고,
눈온다는 기상예보와 함께 학교는 일찍부터 일제히 클로즈,
눈이 오기 시작하면서 마켓은 물론 공공기관도 모두 문을 닫았다.

하루 반을 쉼없이 내린 눈으로 거리를 나가보니,,,,정말 세상이 모두 정지된 느낌이랄까
제설차만이 동분서주..하고 있다.

 

                                            
                                                                                     눈덮힌 올드타운,,,집앞 풍경


                                          제설작업 하나만큼은 신속한,,,,그래도 끊임없는 폭설엔 속수무책



                                                                                 눈속에 파묻혀가는 버림받은 빨간차




다음날,,,,,거리는 제법 빠른 시간 복구되고 있음에 놀라울 따름이다.
특히,,집앞 레스토랑의 노란 안전띠를 두른 경고....
위를 쳐다보니 살벌한 고드름이 데롱데롱...혹여 지나가는 사람을 위한 배려였다.

                                                 




                                  *   집앞은 아침부터 아파트 관리직원들이 나와 거리를 뚫어주고 있다.

얼마전 한국의 폭설과 함께 들려온 뉴스는 미국과의 비교보도였는데,
미국은 눈온뒤의 자신의 집앞 뿐 아니라 제설 작업이 신속하다는 것이었다.
워낙 미국인들,,,자신의 집앞에서 눈때문에 누군가 다치게되면 'sue'를 많이 하다보니 그렇기도 하지만,
살면 살수록 안전을 위한 유비무환 정신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번 폭설로 공공기관은 일주일 가까이 임시휴지를 함으로써 국가는 이로인해 4억여원의 손실을 냈다는데,,,,
그러나 정확한 기상청의 발표와 국가의 예정된 손실(?)은 국민들을 안전속에 지켰다는것.
진정한 선진국가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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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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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래 살다보면 간간히 그리워지는 몇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튀김...특히 오징어 튀김을 너무도 좋아한 나인지라,,,
길거리표 오징어 튀김의 잊을수 없는 감동의 맛이라니..
그래서 해봤다.
남편이 선호하는 깻잎튀김과 내가 사랑하는 오징어튀김을 비롯해 야채튀김, 고구마튀김까지
각종 모듬튀김..
가끔 생각하는 일이지만,,,,정말 미쿡에 산다는 이유로 별걸 다해먹는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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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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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동부 전역을 강타(!)한 폭설로 공공기관이 일괄 문을 닫으며,
휴가 아닌 휴가를 갖게 된 남편은 밀린 집안일을 도와주겠다며 이것저것 챙긴다.
연구실 안나간지 오일째,,,,,오늘의 미션은 전기오븐레인지 닦는일이라나 뭐라나.
음식물이 넘치면서 전기코일 아래로 흘러 더러워진 그곳은 오래전 나의 영역을 넘어선 곳

점심식사후 전기코일을 분해해 반짝반짝 광이 나도록 박박 씻어놓더니,,,,급기야 호일로 이쁘게 싸서 배치를 시켰다.
그리고 하는말,,,,
이렇게해두면 요리할때 넘쳐도 덜 신경쓰이겠지??

빈둥빈둥 다른곳에 있다가 커피한잔 마시려고 주방에 갔더니...
세상에나~~깜짝 놀랄만큼 변신한 오븐레인지에 감탄이 나온다.




힘들고 궂은일은 모두가 남자가....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남편.
그래서 장보러 가서 물건드는 일도, 쓰레기 버리는 일도, 화장실 청소도 당연,,,남편의 몫으로
신혼초부터 보여주던 그대로 결혼 5년차를 훌쩍 넘겨도 변함없는 남편의 모습.
그런 한결같은 모습에 언제나 고맙기만 한데,,,내게 너무 착한 남편의 '이쁜 배려'에
나는 오늘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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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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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카아 보이
감독 사나다 아츠시 (2009 / 일본)
출연 오카다 마사키, 바이쇼 치에코, 하세가와 준, 키미 코이시
상세보기
소설 <호노카아 보이>를 영화로 만든...
나도 밤을 밝히는 달이 만들어내는 무지개가 보고 싶어~

영화관 영사기사 레오와 엉뚱하지만 상냥한 아줌마 비와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린 영화.
영상미가 뛰어난 깔끔하고 아름다운,,,
비~상이 만든 음식 특히 마라소다 한조각 먹어봤으면...하는 달콤한 상상까지 하게된
은근한 따듯함이 느껴진 영화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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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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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꽤나 미국 아줌마들의 사이트가 활발하다.
일명 아줌마 방이라고 하는 미즈빌과 미씨USA.
서부에 있을땐 미즈빌이 대세더니,,동부에 오니 미씨USA가 더 활발한 느낌이다.
예전엔 일하느라 관심가질 새도 없었는데,,
넘치는 시간에 이리저리 인터넷 서치하다가 한번 '맛'을 들이니 이것도 '중독'이라고 헤어나질 못할때가 가끔있다.

특히 아줌마들의 정보력에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혹여 모르는게 있다면 질문을 달아 실시간 정보를 얻어낼수 있다는 장점,
연예, 생활, 오락, 헬스, 요리, 속풀이, 벼룩시장 기타등등,,,다양한 카테고리가
가끔은 막막하기만 한 미국생활에 속시원한 뚫어펑이 되어줄때가 있다.
그런데 얼마전,,,
타주에 사는 한 부부,,,그 남편이 바람을 피워,,열받은 아내가 내연녀의 신상을 공개하는 일이 생겼다.
잠시 잠깐 올렸다 내린 모양인데,,(아쉽게도(?) 나는 보지 못하고 후기만 읽게 된..)
그후 미씨수사대에 의해 내연녀의 모든 정보가 실시간 파헤쳐진 모양이다.
그 내연녀의 페이스북은 이미 클로즈된 상황, 그외의 그 내연녀와 관련된 소셜 사이트는 모두 막아놓았다.
감탄감탄~
혹자는 사생활의 공개는 불법이며 멀쩡한 처자를 못쓰게 만들었다하고,
혹자는 남의 가정을 파탄시킨 처자가 어떻게 멀쩡하냐며 반박하고...치열한 공방전으로 댓글이 100여개가 넘게 시끌시끌했다.

어쩌면 같은 속앓이를 하던 동병상련의 아줌씨들이 감정이입되어 속풀이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어쩌다 내연녀들이 된 입장에선 본인만의 핑계거리가 있어 변명거리를 쓰고 있을테고,
당한 당사자야 오죽 약오르고 독올랐으면 이렇게까지 악을 쓰고있나 싶어 십분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가끔은 불륜녀보다도 더 무서운게 네티즌들일때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때론 흥분하고 때론 낄낄대는 날보며 옆에서 조용히 보고있던 남편이 한마디 던진다.
그딴거  읽지좀마~하여간 그런 이상한 글 읽고 괜히 멀쩡한 남편들 오해사고, 조용한 아줌씨들 흥분하게 만든다니까...
라고.

그러고보면 득이되는 인터넷 사이트, 가끔은 독이 될까 두려워지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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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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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혼혈왕자
감독 데이빗 예이츠 (2009 / 영국, 미국)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짐 브로드벤트
상세보기

보면 이해안되고, 헷갈리고, 의문점 투성이..
그럼에도 보는내내 빨려드는 해리포터~
해리포터가 크지않았음 더 좋았을텐데,,하는 싱거운 생각과
커가면서 더욱 아름다운 엠마왓슨 헤르미온느와 못생긴 귀염둥이 론 위즐리의 매력에 빠져빠져~~
그러나 덤블도어 교수의 죽음은 너무나 슬펐다는..ㅠㅠ
어둠의 세력이 더욱 세져가고 있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해피포터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확연히 느끼게 해준 에피소드.
다음회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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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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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렌즈
감독 강석범 (2009 / 한국)
출연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
상세보기


아무 생각없이 보기엔 딱 좋은 영화.
중간중간 코믹한 몸짓과 대사가 날 웃게 만든,,
강혜정과 배수빈 안에 귀여움의 재발견
그러나 한 남자를 사랑하는 세여자의 우정이라니..
이런 이상한 관계가 정당한 스토리로 전개된다는 사실엔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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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의 변신  (0) 2010.01.14
나를 울리는 소포  (0) 2010.01.13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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