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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탱이의...'에 해당되는 글 645건

  1. 2013.06.15 선물
  2. 2013.05.28 [Restaurant] Wolfgang's Steak House
  3. 2013.05.28 [NY] New York City
  4. 2013.05.25 1달러의 행복
  5. 2013.05.25 러브콜?
  6. 2013.04.29 [Restaurant] Middleton Tavern
  7. 2013.04.25 바꿔줘!!!
  8. 2013.04.19 멸종위기

선물

♥ Korea 2013. 6. 15. 07:03

한국에 있는 동안 바쁜일정도 일정이지만 계획성없는 즉홍 약속들은 아쉽게도 몇명 친구나 지인들과 만남을 갖지 못하기도 했다.

심지어 연락도 못해(아 이건 정말 하지'못한'이 맞다.) 내가 귀국한것조차 몰랐던 친구들,,,

나중에 집으로 컴백후 연락이 닿아 미안한 맘으로 더듬더듬 잠시 들어갔다 나왔던 이야기를 해야만 했던..ㅠㅠ


어쨌든,,,

그나마 만난 친구들에게도 다른각도의 미안한 마음이 든다.

만날때마다 뭔가를 안겨줬던 친구들, 출국에 임박하니 심지어 집으로까지 선물을 배달해준,,,

그렇게 받은 선물들이 한가득~ 


고마운 마음 한아름안고 내 일상으로의 컴백.

들고온 선물들을 마주할때마다 홀로 떨어져 느끼는 내 쓸쓸한 마음에 위안이 된다는....




행복쌤님께서 챙겨준 미니어쳐 모형들...

이밖에도 만날때마다 한아름씩 쥐어주셨던 인형과 책, 점토재료 등 온갖 점토에 관련된 물건들이 한가득이었다.






보키선생님이 직접 만들어서 주신 점토 꽃화기....선생님의 고마운 마음에 향기가 나는듯.. 

이밖에 미쳐 사진은 못찍었지만 지점토와 점토재료도 안겨주셨다는..





그리고 또 하나,,,법정스님의 책까지..^^





병원에 입원중일때 심심할까 가져다준 영희의 몇권의 책들중 한권






만날때마다 맛난것과 좋은 선물들을 안겨준 정연..

마지막 만남에 미스트와 셀펀 악세서리 

그리고 미국에서 갖고싶은것 사라며 200불이나 되는 돈을 봉투에 넣어주었다. 감동감동..






친오빠가 운영한다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직접 주문해 집으로 보내준 현미의 귀한 선물,,, 은 귀걸이 두쌍..

가는날까지 챙겨준 친구의 마음에 고마울따름~



 여기서 잠깐! 친구 오빠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생활공에 전문 쇼핑몰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


난 남들과 달라~! 

톡톡 튀고 세련된 나만의 특별함이 필요하다면? 

다른곳은 모르오~ 오직 내가 아는곳은 모루온!!! 

아기자기 디자인도 고급지고 이쁘고 앙증맞은 핸드메이드 악세서리가 한가득~ 

링크한 이곳으로 따라와~~~~~~!!!

http://www.moruon.com

  02-74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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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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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하면 스테이크, 스테이크하면 뉴욕?! ^^

뉴욕에서 제대로된 스테이크하우스를 방문한건 이번이 두번째..

이곳은 뉴욕의 3대 스테이크중 하나인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다.





에피타이저용으로 나온 푸짐한 빵은 기본~




고급 레스토랑답게 서브하는 종업원도 왠지 위엄이....

.....라고 칭찬좀 할까 했더니 네가지가 없는것이 영~




그러나, 너의 불친절함에 내 저녁을 망칠순 없자노~ 

맛난걸로 분위기를 쇄신해볼까나~





이곳 추천메뉴로 주문한 에피타이저용(?) 베이컨 한줄,,이 인상적이다.

두꺼운 베이컨을 튀긴듯 구운듯,,,

입에 쩍쩍 붙는것이 굿초이스~






사이드디쉬는 울 남편이 좋아하는 아스파라거스로!





오늘의 주문은 커플메뉴로, 선택부위는 티본!






입안에 살살 녹는 티본스테이크의 맛! 

이래서 스테이크하면 뉴욕뉴욕하는겨?




다만, 

일하는 이들의 불친절한 매너에 나 삐졌어!! 흥!

맛은 맛이고 매너는 매너라지만.. 울프강, 넌 내마음속에서 영원히 아웃이야!!!!!!







  www.wolfgangssteakhouse.com

  Time Square : 250 West 41st Street NY, NY 10036, ☎ 212-921-3720 

★ Midtown : 200 East 54th Street NY, NY 10022 ☎ 212-588-9653

★ Beverly Hills : 445 North Canon Drive Beverly Hills, CA 90210 ☎ 310-385-0640

★ Howaii : 2301 Kalakaua Ave, 3rd Level Honolulu, HI 96815 ☎ 808-922-3600

★ 이외에 Tribeca/Park Avenue, NY 에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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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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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뉴욕 백배즐기기~!!



화창한 주말,

남편과 당일치기 뉴욕 나들이에 나섰다.

오늘 갈곳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백화점 Macy's 탐방?! ㅋㅋ


암튼, 오늘도 남편~달려!!! ^^



뉴욕, 울집에서 차~암 가까운 거린데..

뉴욕근처만 가도 밀려드는 교통체증은 기본에

왕복 40불? 가까이 드는듯 고속도로 통행료는 필수~ ㅠㅠ






비싼(?) 통행료를 지불하고 들어서자...역쉬 뉴욕다운 스멜~

거리의 무법자 노란 택시들의 만행은 여전하네. 






고지가 바로 조~~오기인데,, 복잡한 도로사정으로인해 주차를 위해 낭비한 시간만 40여분.





 그렇게 메이시스에 도착,

뉴욕을 몇번 왔어도 겉에서만 본게 다였던 우리는...슬슬 백화점 구경에 나섰다.




봤지? 맞지??

The World's Largest Store라고 써놓은 간판...

가장 큰 백화점으로 인정!! 





백화점 입구에서 받은 상세지도..

지하부터 9층까지....

헉헉!!




주말이 아니라도 늘 복잡하다는 뉴욕,

주말인 만큼 관광객들로  더더더~어 미어터진다는..





한국 백화점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저 촌발날리는 디스플레이 어쩔~

... 도무지 감각이라곤 눈씻고 찾을수 없는건지, 옷 디자인이 그런건지...

내눈엔 정말이지 아~옛날이여 패션?!








뉴욕 메이시스엔 자체 옷까지 프린팅해서 판매한다는..^^




삐그덕~거리는 아주 오래된 엘리베이터...

저앞으로 아프로헤어...스타일의 여자에 신기해서 몰카(미안 🙏) 한컷~ 





가다가 지치면 그냥 쉬면 되자노~ㅎㅎ

백화점 층층마다 마련된 카페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그렇게 멀리가서 건진거라곤 티셔츠 한장이 전부~

이 크고 넓은 백화점을 다 돌아본결과 울동네 메이시스보다 더 물건이 없다는 느낌이..ㅠㅠ




나중에 알게된 또하나의 사실..


뉴욕 메이시스 비닐쇼핑백에는 The Magic of Macy's(왼쪽사진) 라고.. Magic이라는 단어가 더 프린팅되어있었다.






한참을 돌아다니고나니 배꼽시계가 울리기 시작~ ^^

뭘 먹을까?...고민은 필요없다.

뉴욕하면 뭐?

바로 스테이크~~!!


그래서 달려간 그곳,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안으로 어여 드루와~~


[Restaurant] Wolfgang's Steak House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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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하고 집으로 들어오는길..

복도를 걸어 들어오는데 울집 문앞에 꼬깃꼬깃 구겨진 종이? 가 어렴풋이 보였다.

속으로 '어떤 넘이 남의 집에 휴지를 던지고 갔어??'를 외치며 다가왔는데..

눈에 보이는건 헉~ '돈.이.다'


꼬깃꼬깃 접혀 얼마짜리인지는 모르겠고...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집어들며

그래 많이도 안바랄께. 딱 20불짜리만 되어주라....빌었는데..

푸웁~ 1불?!

어이없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웃음이 절로 났다. 이건 웬 떡?

하늘에서 떨어진것도 아니고 발이 달린것도 아닌 1불이 어찌 울집 문앞까지 찾아든건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어찌되었건 이런 횡재는 언제든 대환영! 


절로 웃음나게 만드는 1달러의 행복이라니... 

Oh, one dollar~! Welcome to my house!!!! ㅋㅋㅋ







울집 바로 문앞에 떨어져있던 구겨져 내동댕이처진(?) 지폐한장..

심 아니 돈 봤다~~~!! lol




 꼬깃꼬깃 달러를 쫘~악 펼쳐 진정(?)시켜놓으니 비로소 1달러다운(!) 모양새를 갖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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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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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서부에서 한국일보 기자생활을 할때 함께한 동료에게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원래 영화를 전공한 그의 최종꿈은 영화를 만드는 건데,,,,,현실에 충실하다보니 어찌어찌하여 신문사로 흘러들었었다.

교회활동에 필요한 방송도 제작하며 신문사기자로 생계를 꾸리며 영화의 꿈을 키워가고 있던 그였다.

일하는동안 제법 마음터놓고 지낸 동료로 회사를 그만두고도 간간히 소식전하며 살았는데....오늘은 '목적'을 갖고 카톡을 톡톡 두드렸단다.


다름아닌 시나리오 작업을 같이 하자는 러브콜~(이라고 말해도 되려나? ㅋ)

첨엔 풋~하고 웃으며 넘겼는데,, 자뭇 심각하길래 어쩔줄 몰라했다.

사실 함께 일할때도 독립영화를 만들자고 제안을 했었었다.

그땐 나도 먹고사는일이 바쁘던터여서 생각해볼 겨를도 없거니와

시나리오의 시자도 가까이 가보지않은 내가 감히 그럴 생각이 들지도않아 농담으로 넘겼었는데...

오늘은 꽤나 진지해서 거절하는일이 미안했다.

어쨌든,,,조심스레 거절을 하고.....

생각한다.

나를 이렇게 과대평가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그저 블로그에 끄적대는 글 몇줄이 전부인 나.

설령 오래전 신문사에서 기사를 썼대도, 방송사에서 방송원고를 썼대도 그것과는 엄연히 다른 분야임을 나는 안다.

감히 생각도 못하는 나에게  굳건한 믿음으로 소위 러브콜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그저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었다.


요즘처럼 집에서 푹~퍼져 자신감마저 잃어가는 나로선 실컷 땀내고 마시는 게토레이같은 시원한 갈증해소였달까?

밥만할줄아는 밥순이로 전락한듯했던 나에게도 누군가 높이 사고픈 달란트가 있다는것.

막상 거절을 했지만,

'한번써봐?'하는....감히 거들먹거린다. 

내 주제파악을 못하고 잠시 '우쭐'했던 찰나였다.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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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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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사관학교 투어를 끝내고 찾은 씨푸드 레스토랑.

학교에서 항구쪽으로 조금 걸어나오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 레스토랑을 찾을수 있다.

주문음식 모두 맛있는걸 보면, 맛집이 틀림없는듯. ㅎㅎ






식당 입구





겉에서 보여지는것보다 제법 넓은 식당 내부.. 실내가 아늑하다.







에피타이저로 시킨 토마토 홍합찜- 강추!









Hot Crab Dip








핫크랩딥에 곁들인 마늘빵..도 정말 맛있었다.






햄버거와  어니언칩








Address: 2 Market Space, Annapolis, MD 21401

Hours : 11:30am-1:30am

www.middletontavern.com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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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냉장고에 문제가 있다는걸 며칠이 지나서야 알게되었다.

워낙 유통기한도 긴~ 아무리 길게 넣어놔도 상하지않은 미쿡 우유가 일주일도 안되 맛이 갔다는걸 깨닫고나서야 

체크해본 결과 냉장 온도가 올려도 내려도 한결같다는거였다.

아싸~~속으로 쾌재를 부르며..(기존냉장고가 워낙 고물에 작고 낡은 퇴물이라 바꾸기를 소망한 나로선 이게 왠 떡이냐 싶었다는..) 

아파트오피스에 신고(?)했는데...뜻대로 안되는게 인생사?!

바꿔는 주되 어디서 쓴건지도 모르지만 아파트내부에 킵해놓은 유즈드한 놈으로 바꿔주겠단다.

같은 사이즈란다. 

나의 소망은 물건너갔다손 치고!!

문제는 냉장고 요청 3일후 내가 집비우고 남편이 있을때 교체된 냉장고를 확인하고서였다.

남편은 착하게도(!) 기존에 있던 음식들을 잘 정리해놓은뒤였는데....나는 냉장고를 살펴보다가 기절할뻔.


왼손잡이용(?) 도어타입에 더럽기는 말로 할수도 없는...

한마디로 어디서 굴러먹다온건지도 모를 그야말로 거지발싸개같은 냉장고가 배달이 되었던것. 





왼쪽 여닫이문.




냉장고문 수납공간, 고개숙여 그 밑을 본 순간 뜨악~





냉장고 가장 밑바닥...(이것이 울남편 눈에 안보였다는게 신기할 따름..@.@)





냉동고를 여는 순간 음식물찌꺼기가 흘러 말라비틀어진 형세...진심 토나올뻔~ ㅠㅠ



그나저나 어떻게 이지경인 냉장고를 전혀 단 한가지도 눈치챌수 없었는지 남편의 무신경에 놀랄따름이다.



씩씩대며 한달음에 오피스로 달려가 따졌다.


나 : 너가 개런티했잖아 깨끗하다며??

직원 : 그래, 그거 좋은거야! 깨끗하고 뉴원에 가까워.

나 : 난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완전 더러워 비위상해, 너가 직접가서 확인해..나 기분 무지 나쁘고 화났어.

차라리 우리가 쓰던 냉장고를 다시 쓰겠어.

...

...

그렇게 울집으로 달려온 오피서가 더러운 냉장고를 확인한후 한마디 했다. 

"오~지저스~! 미안해. 내가 다시 알아보고 내일 연락줄께~"


그래,,,너도 어이없지???


그리곤 하루를 더 버텨야하는 상황. ㅠㅠ


아~ 맘같아선 정말이지 "이거 어디서 줏어온거야? 누가 사용한건지도 모르는 더러운걸 갖다주고, 정말 이렇게 나올거야? 너라면 기분좋겠어?? " 다다다다 쏘아붙이고 싶었는데...이노므 짧은 영어 ㅠㅠ

여튼 기분나쁜 감정은 충분히 피력했다만,,,,어케 나올런지..


음식물을 담아놓기도 찜찜한 마음에 냉장고에서 음식은 다 빼서 다른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로 옮겨놓고 

생각같아선 그지같은 저 냉장고도 빼서 복도에 던져놓고싶다만....그럴순 없고...기다려봐야한다는..


정말이지...나두 양손으로 문열리는 최신형 냉장고가 갖고싶단말야~ 

당장 바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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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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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갔다가 처음으로 팬더를 가까이서 보았다.

게으르기 짝이없는 팬더는 먹는것밖에 하는것이 없다고했다.

너무 게을러 성욕도 없고 식욕만이 존재하는 멸종 위기종이라고-.

이런 멸종위기의 팬더를 보호하기위해 중국은 물론 세계 각국 그리고 이곳 미국에서도 많은 연구를 하고있단다.


이곳 동물원에 사는 이녀석 팬더도 예외없이 보호를 받으며 한눈에 봐도 게으른 삶을 사는듯했다.

한 녀석은 실내공간에 앉아 대나무를 열심히 뜯어먹고만 있고, 

밖으로 나와보니 한 녀석은  풀숲에 덜썩 주저앉아 커다란 아이스바 하나를 뚝딱 해치우더니, 

급기야 먹던 곳에서 큰일(?)을 잔뜩 봐 구경꾼들에게 큰 웃음까지 선사한뒤 유유히 사라져버린 것.


그 모습을 보며 내가 한마디 던졌다.

"팬더들은 편한삶을 사네. 먹고 싸고 자고....게다가 멸종위기라 특별대우에 보호관리까지 받고있잖아.

완전 좋겠어~."

그 말을 듣던 남편 왈,

"너도 내가 특별대우해주고 있잖아. 그리고 평생 보호관리도 해줄께. 너도 세상에 단 한명이니 멸종되면 안되잖아~"


ㅋㅋㅋㅋ

언제나 말한마디에 나를 웃게만드는 울남편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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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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