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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중부 시에라 네바다 산맥중에 위치한 국립공원 요세미티는 미국은 물론 세계 최고의 국립공원중 하나.
요세미티 폭포나 해프 돔, 엘 카피탄 등 거대한 바위 봉우리들이 있는 요세미티 밸리는 자연경관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네바다 폭포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리틀 요세미티 밸리까지 올라가 캠핑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거니는데만도
사나흘을 족히 볼만하다.





                                        가는 곳곳마다 깨끗하고 깊은 계곡을 감상할수 있는...
                                          자연이 낳은 걸작품 요세미티 밸리의 터널 뷰




그중, 뭐니뭐니해도 요세미티의 장관은 폭포~.
겨울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는 늦봄부터 초여름이 물이 피크를 이루며 폭포가 장관이다.
그래서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브라이들베일(Bridalveil), 버널(Vernal)·, 리본·레하마이트(Lehamite),·일리루엣(Illilouette)·호스테일(Horsetail) 등 그 위용을 자랑하는 크고 작은 폭포들이 볼만하다. 


* bridalveil Fall*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폭포가 떨어지는 근처까지 가는데 길이 열려있다. (왕복 20분)



멀리서 바라보면 이름 그대로 신부의 길게 늘어뜨린 면사포 같은 느낌도 드는...
꽤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에 가까이가면 튀는 물방울에 옷도 젖을지경.
또, 브라이들 폭포를 제대로 보려면 터널 뷰나 글레이셔 포인트로 가면 전경을 볼수 있다.






▲ 단아하고 맑은 산새도 산새지만,
곳곳에 튀어나오는 산짐승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





계곡물에 첨벙첨벙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이 평화롭다.
그러나!! 얼음장같이 차디찬 물이라는 사실..




6월 중순,,,,뜨거운 햇살속에서도 계곡의 물은 1분을 손담그기도  힘겹더만...쩝~



* Mirro lake *


셔틀버스 정류장 #17번에 내리면 미러 호수 하이킹이 시작된다. (왕복 1시간)




 ▲ 감탄사가 절로 나왔던 이곳,,,경치의 경이로움이여.
개인적으로 요세미티의 으뜸이라 할만한 거울호수는 이름 그대로 
거울처럼 호수속에 또하나의 자연이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베이스캠프를 친곳은 요세미티 공원에서 40분거리를 달려와야 하는곳.
(너무 늦은 여행계획에 요세미티안 캠핑장은 잡을수가 없었다는..ㅠㅠ)


그래도 뭐,,,,깊은산속 탠트촌~



어둠이 내리기전에 탠트를 치고, 남편은 저녁 바비큐를 준비중..
잊을수 없는 삼겹살의 맛~~~캬!!!





  ♣ 위치 : 샌프란시스코에서 4시간가량 무한질주~
99번 프리웨이 노스를 타고 프레스노에 도착하면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이어지는 41번 하이웨이 노스로 갈아타면 된다.

♧  입장료 : 차 한대당 $20
 ♣ 문의 : 요세미티 밸리에 있는 방문자 센터(오픈 오전8시~오후8시) 209-372-2000
※ 기상조건에 따라 일부구간이 폐쇄되기도 한다. 4월~6월사이가 폭포가 마르지않아 관광하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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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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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뷰론 페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쯤 들어가면
사람은 살지않고  목장, 군사기지 등 다목적으로 이용되었던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가장  큰 휴양섬, 엔젤아일랜드가 나온다.
해발 240미터의 세모꼴 모양의 리버모어 산으로 이루어졌다는데 산이라기보다는 동산정도?  ^^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육지였던 이곳은 빙하기를 겪으며 육지와 분리되어 섬이 되었다고.
 
이름이 너무 이뻐 늘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는 너무 단조롭고 특별함이 없어 기대만큼 급실망이 밀려오기도했지만
트래킹 코스가 있어 하이킹을 하거나 자전거로 한바퀴 돌기에는 제법 괜찮다.


 


티브론에선 하루에 세번,,,샌프란시스코에서도 몇회 운행되는 페리..가 들어와 머무는 엔젤 아일랜드 선착장.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간단한 도시락도 좋지만 바비큐를 구워먹으며 소풍을 즐겨도 좋다..


                     


             


                   
미국 발명가 딘 카멘이 개발했다는 2륜 전기 동력차 Segway....
조지 부시가 타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며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생겼다더니  
관광지를 돌다보면 세그웨이 투어가 제법 많다.. 엔젤 아일랜드에도 예외는 아닌듯~.   

    
   


                     

섬 꼭대기에 올라 엔젤섬을 한바퀴 돌다보면 남북전쟁당시 처음 군사기지로 사용했다는 
폐허로 남겨진 건물들이 눈에 뜨인다.  2차 대전엔 미사일 기지를 설치했던 곳이라고...

                   



엔젤섬에서 내려다 본 알카트라즈 섬과 샌프란시스코의 시티 풍경, 골든게이트 브릿지 등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건축미를 조망할 수 있다.
                 



            

이날은 아쉽게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시간이 지나며 안개가 짙어져
저너머 샌프란시스코를 선명하게 볼수는 없었지만 나름 운치있던 풍경.

                        


                 
캠핑장도 갖춰진 엔젤섬,,,,소풍나온 아이를 발가벗겨 물가에 내놓으니 그야말로 아이세상~
      몇천년전 인디언들이 뿌리를 내리며 살았다는 이곳,,,그때도 이처럼 평화로웠을거라는 상상을 하며..




 ★ 페리 승선료 :  성인 13불, 자전거 1불 (어린이 요금은 아이가없는 관계로 기억없어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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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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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옆의 동지가 한 순간에 적이 되는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적은 언제든 다시 동지가 될 수 있다. 그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이때 기대는 금물이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지금 그 상대가 적이다, 동지다 쉽게 단정짓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한번쯤은 진지하게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 물어볼 일이다.
나는 누구의 적이었던 적은 없는지..


노희경의 현실에 확~닿는 주옥같던 명대사
오늘은 더 가슴팍에 팍팍~꽂아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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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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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부자들이 사는 작은 마을  티뷰론.
1884년 이곳에서는 산 라파엘과 샌프란시스코를 운행하는 철도 선로까지 연결되는 선착장이 운영되었다고 한다.

이쁘고 부티나는 집들과  바닷가 한귀퉁이에 정박된 요트들이 그림같은 마을엔
독특한 가게들, 미술관, 카페와 바닷가를 조망하는 식당들이 모여있다.

현대 정주영 회장이 이 마을에 왔다가 반해서 태어난 것이 티뷰론 현대 스포츠카라고 ...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부자들이 죄다(?) 나와 요트를 타는지,,
삼삼오오 모여  한손엔 맥주를 혹은 와인잔을 들고
자신들의 요트에 올라타 수다떠는 모습은,,,,
그들에겐 평화를, 보는 나에겐 빈부의 격차가 찐!하게 느끼게 했던...^^

어쨌든 대한민국 혹은 아메리카 서민은 그저 바닷가를 내려다보며
튼튼한(!) 두다리로 걸어 산책을 즐길 수 있는,,,나름 운치있는 곳.


이끝에서 저끝까지....걸어서 한시간이면 대충 구경 끝,
두시간 정도면 동네 한바퀴를 구석구석을 죄다 돌아볼 수 있을 듯싶다.





여기서 잠깐~!!

미국생활중 재밌는 광경중 하나는 흔히 접하게 되는 지극히 부부 중심적 삶의 모습이랄까~
바로 위 사진처럼 대체로 아이들은 홀로,  부부는 다정히 붙어 다니는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다.

한국과는 사뭇 다른 풍경에 어릴때부터 이러하니 아이들이 독립적인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Tiburon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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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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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북단에 위치한 관광, 요트, 어업의 중심지라는 작은 어촌마을 소살리토는
작은 버드나무라는 뜻.
장만옥,여명이 주연한 영화 "첨밀밀3 -소살리토"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이 곳에 가면 운명같은 만남이 이루어질지도 모를 설레임도 동반되는....(난 유부녀인 관계로 제외~^^)

그러나,,예술가 마을이라고도 한다는데..글쎄...예술이라곤 상점안에 있는 미술품 정도?
뭘보고 예술가 마을이라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저 동네 마실 가듯 나와 반나절 시간때우기엔 그만~



                               

바닷가가 내다 보이는 선착장? 줄지어서 쉬고있는 새들이 그득그득~
비교적 깨끗한 느낌은 안들었던,,,,작고 조용한 느낌의 마을이었다.





상점 곳곳엔 예술가 마을답게(?)
아기자기한 인형부터 크고작은 작품들이 진열되어있는 예쁜 상점과 갤러리들이 눈요기엔 지루하진 않았다는..



사진이 없는 관계로 소살리토 소개는 싱겁지만 여기서 끝~!!! ㅠㅠ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지나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페리를 이용해도 된다. (편도 :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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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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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자연보호론자였던 존 무어의 이름을 딴 뮤어우즈는 레드우드로 형성된 숲
태양이 5%만 파고 든다는 이곳은 1908년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려 최대 370피트 정도까지 자란 이 나무들,, 천년 정도의 긴 시간이 걸려야 한다는데,
어쨌든 길게 쭉쭉 뻗은 붉은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짤막한 오솔길 Trail들이 여러개 있어
삼림욕을 하며 하이킹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랄까.

숲 입구에는 909년에 세상에 나온 나무의 나이테가 상징물처럼 버티고 있다.
이 나이테에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다녀간 1492년과 미 합중국의 독립 1776년, 금을 찾아 서부로 몰려오던 '49er'들의 시기인 1849년 등 북미 대륙의 주요한 역사들이 기록되어 있다고...



산책을 하다보면 100미터가 넘는 레드우드 사이에는 죽은 고목들의 잘라진 밑둥이 보이기도 하고,
화재로 타버린 나무가 뿌리는 죽지않고 땅 밑에서 새싹으로 다시 자라나 생명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클로버 잎 모양의 괭이밥풀(Redwood Sorrel), 무지개 송어, 치어(Fry)등 다양한 생명도 서식한다는데, 기껏해야 내눈에는 알만한 클로버 정도가 눈에 보이는 수준이랄까?
1월에는 연어들이 알을 낳으러 숲속 개울가까지 올라오기도 한다는데 뭐, 확인한 바는 없는..


전체를 둘러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40분
입장료 Adult 5불
어린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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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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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대학 주변에 입소문 난 아이스크림 가게.
늘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며 저걸 먹겠다고 저렇게나 서있나 싶다가도
나도 언젠가는 가서 먹어봐야지....주먹 불끈 쥐게 되었는데..


지난번 우연찮게 가본 이곳.
상점 Ici는 불어로 here 라는 의미라고..

갖가지 과일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이 보기만 해도 침넘어간다는..
taste 할수 있어서 넘 좋다.
베스킨라빈스도 아닌것이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



한국자( scoop)에 컵은 2.85, 콘은 3.60
다소 비싼감은 있지만,
맛을 보면 후회않을,,,,,환상의 맛~  
버클리 대학 근처에 들를 일이 있다면 꼭꼭,,,그냥갈 수 없는 이곳을 강추한다!!








영업시간은 월욜 오후 2시 부터 밤 9시 30분
화-목 정오부터 밤 9시30분
금,토,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주소 :2948 college ave. Berkeley (510)665-6054
                                                         www.ici-icec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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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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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감독 원태연 (2009 / 한국)
출연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정애연
상세보기

정말 뻔한 스토리, 뻔한 소재,  진부한 신파 영화.
그 속에 가미된 원태연 스타일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치한 멘트들은
그러나 알면서도 슬픈마음이 들게하는...
나쁘지도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은 영화,,
그래도 보는내내 눈물은 끊임없이 나고,
끝난뒤의 여운은 오래도록 남는,,,,이 모순된 마음이여~

영화는 그럭저럭,
삽입곡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참~~~좋았다는..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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