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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물건들을 험하게 쓴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나름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이상하게 내손에 들어오면 문제가 생긴다.
같은날 장만한 휴대폰을 남편은 탈없이 사용할때, 내 것은 망가져 다시 장만해야 되는 불상사가 생기는가하면,
인터넷을 사용하려 컴퓨터앞에 앉을때 꼭 내가 켜는순간 에러가 생겨 소프트웨어를 다시 깔아야하는 일이 생기는게
한두번도 아니니 우연이라하기도 민망하다.
그렇게 내 일상은 깨지고 망가지고 다치는 일들이 소소하다.

그중 내가 자주 해먹는(?) 것이 하나있다.
휴대폰 케이스!
아이폰을 보호하는 차원으로 장만한 휴대폰 케이스를 하나사서 아무 문제없이 쓰는 남편에 비해
난 벌써 세번째 재구입을 했다.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것이 휴대폰을 떨어뜨린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던지는것도 아닌데
나름 애지중지 조심하는데도 얼마 지나지않아 케이스가 금이가고 깨져 나간다는 사실.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다시 장만하기도 아까워 테이프를 붙여 근근히 사용하다가 도저히 보기가 흉해 며칠전 결국 인터넷 주문을 했다.



왼쪽은 어제 도착한 따끈한 뉴케이스, 오른쪽이 금가고 깨져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사용한 올드케이스.


망가진것도 새것으로 척척 고쳐낼수있는 황금손, 마이더스 손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멀쩡한것 망가뜨리는 마이너스 손은 되지 말아야하거늘,,,,
내손은 오늘도 여전히 마이너스다. 에휴~

새해엔 부디 조심성을 갖고 살고싶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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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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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Luther King Center]



킹목사의 사적지로 지정된 마틴루터 킹 센터는 애틀란타 흑인 중산층 거주지인 400~500 auburn ave. 일대로 킹 목사 생가와 무덤, 킹 목사 부자가 시무했던 에브니저 침례교회, 킹 센터 등이 밀집되어 있다.
흑인의 성지라는 이곳에는 킹목사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과 화강암으로 짠 관이 안치된 묘가 있다.





기념관 안에는 킹목사가 평소 사용하던 물건과 노벨상 수상 메달 등 전시물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그의 민권운동 현장을 한 눈에 볼수 있다.




킹목사의 무덤이 있는 센터외부에는 그의 업적을 기리며 평생 꺼지지않는 화로가 함께 있다.


그러고보니 킹목사의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외침 "I have a dream"은 수십년을 거친후,,,,
지금의 흑인대통령 오바마의 "We can do"로....
결국,,,,,꿈은 ★ 이루어진다?!

흠...갑자기 숙연해지기까지.... -,-;; 



[Margaret Mitchell House]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이며 저널리스트이기도 했던 마가렛 미첼의 생가
두번의 방화로 대부분은 불타 사라지고 몇가지 소품만이 남겨있다고.





마가렛미첼의 생애를 가이드를 통해 들으며 그녀가 작품을 쓰며 기거했던 방을 투어한 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자료가 있는 마가렛미첼 뮤지엄을 자유로이 관람할 수있다. 

                                                                            * 소요시간 약 30분




마가렛 미첼이 사용했다는 underwood 타자기라는데...
나도 작가~ ^^ "딸깍딸깍'




주소 : 990 Peachtree St. Atlanta, GA 30309-1366   ☎ 404-249-7015
Open : 월-토 : 9:30-17:00 / 일 12:00-17:00
web site : www.gwtw.org
입장료 : $ 13 (가격대비 그닥 볼거리는 신통치않다는게 개인적 소견~)    





[Stone Mountain Park]




조지아 판 '큰바위 얼굴'이 있다는 이곳은 거대한 돌산.
매년 새해첫날 애틀란타 한인들이 삼삼오오 이 바위에 올라 해맞이를 한다고-.






돌산은 1마일 정도의 산책코스라는데 늘 시간에 쫓기는 우리, 선택은 케이블카.
사람이 많아 스카이리프트를 타려고 기다리는데도 무려 30분이 넘게 걸렸다.






세계 최대의 화강암 덩어리라는 높이 252미터, 둘레 8킬로미터의 이 바위에
남북전쟁 당시 남군 지휘관 3명의 기마 상이 조각되어 있다.
                                                              < * 케이블카위에서 찍은 모습 >






바위 꼭대기에서 바라보니  공원 한쪽에는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눈썰매장이 개장 성행중이다.


꼭대기에 올라 바라보는 풍광이 빼어나다.






이곳은 어드벤처~
입장료를 따로 끊지않은 관계로 눈물겹게 멀리서만 지켜봐야했다는..ㅠㅠ





공원 입장료는  차한대당 $10
Skyride 요금 성인 편도 $5.50, 왕복 $9 (tax 별도)
단, 어드벤처 패스(약 $25 정도?)를 끊으면 케이블카도 함께 탈수있다.
web site : http://stonemountain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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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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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접할때가 있다.
어릴때는 논쟁까지 벌이기도 하는 일들,,,
나이가 들었다는건 논쟁거리조차 웃음으로 일괄할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것일게다.
그들은 내가 아니니까~라고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그뿐~.
그럼에도 가끔은 도저히 인정도, 이해도 안되는 일들이 한두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라이드,
미국은 워낙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다보니 급할때 운송수단으로 지인들에게 SOS를 요청해야 할때가 생기는건 당연하다.
그러나 일로인해 국내선을 타야하는, 혹은 한국으로 귀국을 하는 이들의 공항라이드는 차원이 다르다는게 내 견해다.
왕복 한시간 반이 넘는 거리를 너무도 아무렇지않게 부탁하는 이들을 볼때면 좋은맘이 들리가 없다.
콜택시를 부르면 되는일이다. 50불에서 70불정도, 그래 작은돈은 아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돈을 절약하기위해 타인의 기름값과 그보다 더비싼 남의시간까지 우습게 여기는건 무슨마음인지...
물론 가까이에 도와주어야할 가족이 없으니 이웃이 가족이상의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사는건 맞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은가,
자신들에겐 한번일지라도 여러사람에게 부탁받는 상대편은 한두번이 아닌 상황이 되다보니 내 시선이 고울리 없다.

올들어 영구귀국을 하는 지인이 생겼다.
그들이 라이드를 부탁했다.
오후 비행이라 일하다말고 나와서 왕복2시간-하필 교통체증이 맞물린시간이라-을 걸려 라이드를 해줬다.
평일, 다른건몰라도 남편이 일하다말고 라이드를 위해 연구실을 나와야하는건 영 못마땅하다.

속좋은 남편은 그런다. 빡빡하게 살지말자고-.
속좁은 나는 주장한다. 이건 너무도 이기적인 행동인거라고, 엄연한 민폐인거라고-.

아, 그렇다고 내가 언제나 빡빡하게 구는건 아니다.
친한 친구들의 라이드는 하지말라고 해도 솔선수범해서 해준다.
오히려 친한 친구들은 멀리까지 왜 나오냐고 알아서 가겠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그러고보니 이 문제는 견해의 차이가 아니라 견해의 차별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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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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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매리맥 레스토랑은 남부 전통음식으로 애틀란타에서 제법 유명한 식당이란다.
이곳의 메뉴는 1945년도 요리가 현재까지도 제공된다고.



식당내부가 깔끔하고 단정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유명 방문객들의 서명이 담긴 사진액자가 걸려있는데
특히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미네소타주 주지사 제스 벤추라의 다녀간 흔적이 눈에 띈다.



처음 왔다는 말에 제공된 스프, 이름은 모르겠고 독특한 맛이 꽤나 식욕을 자극했다. ^^ 



에피타이저 샐러드




웨이츄리스가  good choice라며 손꼽던 이 메뉴 '립 스테이크'
괜찮다~


생선요리는 비린맛이 느껴져 손이 자주 가진 않았던....




Serving Lunch & Dinner : 7 days a week, 11am - 9pm.
 위치 : 224 Ponce de Leon Ave Atlanta, GA 30308 ☎ (404) 876-1800
http://www.maryma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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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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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횡단 마지막날,,,
우리의 목적지 메릴랜드의 옆동네(?)라 할만한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에 도착했다.
일단, 클리블랜드하면 국위선양을 지대로 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가 살고있는 바로 그동네~
그러나~동네는 조금 칙칙하다고나할까.
특별한 관광지는 없고 그저 우리가 발견한 곳은 Rock and Roll Hall of Fame and Museum !

웅장한 로큰롤 명예의 전당은 1983년 로큰롤의 성립과 발전 및 로큰롤을 지속시키는데 기여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미국의 로큰롤 문화를 소개하는 음악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수백개의 로큰롤 유물과 시청각 샘플을 담고 있다는데
입장료가 너무 비싸 skip~~~~~하고 후회했다는..ㅠㅠ 



박물관은 아니지만 건물안으로 들어서면 유서깊은 기타 몇가지와 포스터들이 전시되어있다.  





음악박물관에 자동차 조형물이 왠말? ㅋ





클리블랜드 시내에 이런 호수가 있다니..
로큰롤 명예전당을 둘러싸고있는 '이리호' 호반~



 
위치 : 1100 Rock and Roll Blvd. Cleveland, OH 44114  ☎ (216) 781-7625
입장료 : 성인 $22






심심한 동네를 위해 만들어둔걸까? '자유'로운 도장이 누워있다



떠나는 길목,
 울남표니가 좋아라하는 야구장,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가 보인다.





5박6일의 짧고도 긴 대륙횡단을 마쳤다.
서부에서 동부까지 우리가 달려온 거리는 3,570마일! 무엇보다 우리의 애마가 잘 버텨주어 다행이었다. ^^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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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강이 미시간호로 흘러 들어가는 지점,,
그곳에 위치한 네이비피어는 수상의 요지로 번창했던 곳.



각종 놀이시설부터,




배를타고 하는 투어가 있는가하면,






내부에는 즐비하게 늘어선 기념품 몰과 스넥코너들과 함께
 건물마다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들이 전시된 게 볼거리중 하나..


한시간 가량 두루두루 둘러보며....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도 감상~


♣ 위치 : 600 E. Grand ave. Chicago, IL 60611
♣ Web site : www.navypier.com
♣ Open : 월-목 10 am - 8 pm (단 여름 10am-10pm)
           금-토 10am-10pm(여름 10am-12am)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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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국 제 2의 도시였던 시카고는 인디언말로 '위대하다'의 뜻 셰카구에서 유래했다고~
연중 바람이 많아 '바람의 도시'라는 별칭도 있다는데
다만,,,,,10%가 넘는 텍스, 값비싼 물가,,,,,가 살고 싶은 생각을 한방에 없앴다는..



어쨌든,,시카고 입성과 동시에 보이는 쭉쭉 뻗은 높은 건물이 한때 제2의 도시라 할만 했다.



 

                                        

이곳은 시카고의 명물중 하나인 마리나 타워스....
마치 옥수수 모양이라 우리끼리는 콘빌딩이라 부르며 구경다녔다.
이 비싼 건물,,,아랫부분은 주차장 건축비를 뽑으려는지,,,잠깐 세운 주차비가 무려 20불..뜨아~
뭐,,건물만큼은 독특한 아름다움이 풍겨났다는...건물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면 더 아름다우려나??







웅장한 고층건물의 숲속으로 강이 흐르고 있는 시카고~
레이크 미시건을 끼고있어 여기서 출발한 화물은 세인트로렌스 시웨이를 통해 바로 유럽까지 갈수 있다고-.
도심 한복판 장관이라 할만하다.








존 행콕 센터 또한 시카고 명물중의 명물
 94층 전망대와 식당, 미시간 호수와 시내의 야경을 볼수 있어 유명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카고 도심의 전경



존 행콕 센터 개장 매일 오전 9시~ 오후 11시까지
입장료 : 성인 $15







존 행콕 센터는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북적~~~ 인다고..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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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어린(?)시절 어학연수했던,, 일리노이 주립대가 위치한 어바나에 도착한 시간은 늦은 저녁.
후다닥 숙소에 짐만 던져놓고 학교주변 남편이 가끔(!) 다녔다는 추억이 묻어나는 선술집 백마에 가 맥주한잔했다.






마침 젊은이들이 모여 거하게 술판이 벌어졌고,
아무생각없이 그곳에 널부러져있던 주먹술잔을 집었는데,,젊은이들의 것이었다는.
쏘리~를 외치는 내게 선심쓰듯 가져가란다. 뿌듯~~우헤헤헤
신나라~하며 들고와 갖고 놀며...
남편의 추억 속을 함께 공유했다는...





요것이 바로 공짜로 얻은 주먹 잔받침... 젊은날을 위하여 건빠이~ ^^




다음날 아침 일리노이주의 주립대학을 순회했다.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을 줄여 UIUC...
미국 대통령 링컨이 기초해 설립된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대학이자,
대학교 시스템중 가장 큰 캠퍼스를 지녔다는 UIUC.










캠퍼스를 한바퀴 휙~~돌며 등교하는 젊은이들의 기를 팍팍~!!  ㅋ



캠퍼스내에 자리한 옥수수밭, 모로우 플랏트 실험농장이 특히 인상적.




 캠퍼스 입구에 세워둔 동상..

학생도 관광객도 모두모두 두팔벌려 환영??  ^^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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